한동훈, 사퇴 거부...윤 대통령과 '파국'인가 '봉합'인가 [띵동 정국배달] / YTN

2024-01-22 1,031

대통령실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는 기사가 나오자 한 위원장은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이런 메시지를 전했죠.

"국민 보고 나선 길, 할 일 할 것이다."

그리고 어제는 직접 이렇게 못 박았습니다.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저는 4월 10일 총선이 우리 국민과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선민후사하겠습니다. (갈등 원인으로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거론되는데 관련해서 위원장님의 입장은 변함이 없을까요?) 제 입장은 처음부터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대통령실의 과도한 당무 개입이라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평가는 제가 하지 않겠고요, 저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제가 사퇴 요구를 거절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당정관계 신뢰가 사실상 깨졌다는 시각이 있는데?) 여러 가지 시각이 있겠습니다만 당은 당의 일을 하는 것이고 정은 정의 일을 하는 것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길입니다 (총선 때까지 비대위원장으로서 제 역할 완주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는지?) 제 임기는 총선 이후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를 강조한 입장을 고수하며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고 밝힌 건데, 친윤계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피해자라는 겁니다.

[이철규 / 국민의힘 의원 : 몰카 공작이잖아요. 여러분 가시다가 교통사고 나시면 교통사고를 야기한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합니까? 왜 집에 안 있고 길거리에 나와서 교통사고 당했냐라고 책임을 물으면 여러분들께 묻는다면 동의하시겠어요. 똑같은 케이스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그 절차를 거쳐 가지고 던져놓고 이미 국고에 귀속이 됐는데 국고에 귀속된 물건을 반환하는 것은 국고 횡령이에요. 그 누구도 저기 반환 못합니다. 그건 대한민국 정부 거죠. 그런데 그걸 반환해라, 또 사과해라 사과라는 것은 불법이라든가 과오가 있을 때 사과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그거는 불순한 목적을 가진 분들이 가진 분이 그 몰래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서 우리가 남의 집 동의를 받고 들어가더라도 동의를 받아도 불법 목적으로 들어가면 주...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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